소프트웨어

시나리오 쓰기부터 프리프로덕션 소프트웨어까지 (CELTX)

Minch 2007. 4.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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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tx 2.9.7 리뷰를 새로 작성했습니다.


셀틱스는 정말 엄청난 물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시나리오용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날이 거듭할 수록 여러 기능들을 흡수하더니 급기야 현재의 0.991 버젼에 와서는 스토리보드툴까지 흡수해 버렸다. 물론 전문적인 스토리보더의 기능은 가져 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간략하게 기능들을 나열해보면 글의 윤곽을 잡는 아웃라이너 기능, (당연히)시나리오 쓰기, 시나리오 요소 관리( 로케이션, 배우, 소품 등등), 스켜쥴, 브레이크 다운시트 작성... 등등
간단히 말하면 이는 시나리오 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리프로덕션 툴이다.  무비 매직 스케줄과 스크린라이터를 합쳐 놓았다고 할까. 물론 그 둘 보다도 훨씬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윈도우즈, 맥OS, 리눅스 모두에서 돌아가며 한글 지원역시 거의 완벽한데다 자원봉사에 의한 한글화 까지 되어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 공짜라는 것이다! 흠을 잡으라고 한다면 한글 사용시 글자체가 굴림체로 고정되어 있고 PDF작성등의 오류가 있다. 이쯤에서 한국식 시나리오 표준에 대해 이야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 없는데, 사실 아직 한국식 표준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미국식으로 표준화되어 있는 포멧이 낯설고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일단은 공짜니까. 흠흠
한글화는 0.98까지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는데 0.991 버젼에서는 좀 지체되고 있다.
자 그럼 몇개의 스크린샷 나가주신다.


celtx 스크린샷

영어 좀 되시고 영화관련 용어 좀 되시는 분들 한글화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www.cel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