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가벼운 워드 프로그램 Q10
Minch
2009. 7. 30. 21:25
최근 워드프로세서 전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을 장만했다. IBM의 오래된 X31이다. 여러 가지를 고려한 후 두 개의 회사의 제품이 고려의 대상으로 올랐다. 애플과 IBM이었다. 무엇보다 튼튼하고 디자인이 좋다. 하지만 중고파워북이나 아이북은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있어서 상당적으로 - 절대적 관점에서도-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IBM의 X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IBM이 노트북분야를 대만의 레노버에 넘기기 이전에 만든 X31시리즈가 가격대비 성능에 제일 괜찮다고 판단했다. 이베이에서 몇 군데를 둘러보다가 일년 보증이 있는 제품을 샀다. 서론이 좀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노트북 좋기도 하고 워드를 돌리는데도 문제가 없지만 로우엔드 제품이다 보니 시스템 부하에 신경이 쓰여 가볍고 심플하면서 좀 예쁘게 만들어져서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워드 프로세서를 찾아나섰다. 일단 오픈오피스는 설치했다가 몇 번 사용하지 않고는 삭제했다. 오픈소스이고 여러 장점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왠지 옛날 버전의 워드같은 인상을 주는 UI나 시스템 리소스면에서도 그닥 이득이 없는 듯했다. 사실 내가 원하는 워드프로세서는 윈도우에 포함되어있는 메모장에 가까웠다. 가볍고 간단한 것. 글 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글독 역시 물망에 올랐으나 노트북에 무선랜이 장착되어있지 않고 사용하는 오페라 브라우저와 궁합이 맞지 않아 패스. 얼마간의 서핑 끝에 찾아낸 것이 Q10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정말 간단한 UI이다. 심플 그자체다. 심지어는 메뉴바도 없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전체화면으로 구동되며 검은색 바탕에 주황색글씨가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다. 물론 이 설정은 개인이 바꿀수 있다. 하단에는 단어의 수와 페이지수 텍스트의 제목 시간을 알려주는 얇은 Bar만 보인다. 메뉴는 모두 단축키로 사용하게 되어있고 F1키를 누르면 전체메뉴가 화면에 보여진다.
특이한 기능이라고 한다면 알람 기능이 있다. 분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글쓰기를 하기에 유용해 보인다. 또한 단어 수 페이지수 글자수에 대해서도 달성 양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40단어를 세팅해 놓으면 화면의 하단에 퍼센테이지로 단어 달성 양을 보여준다.
Q10 제작사 링크
정말 간단한 UI이다. 심플 그자체다. 심지어는 메뉴바도 없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전체화면으로 구동되며 검은색 바탕에 주황색글씨가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다. 물론 이 설정은 개인이 바꿀수 있다. 하단에는 단어의 수와 페이지수 텍스트의 제목 시간을 알려주는 얇은 Bar만 보인다. 메뉴는 모두 단축키로 사용하게 되어있고 F1키를 누르면 전체메뉴가 화면에 보여진다.
특이한 기능이라고 한다면 알람 기능이 있다. 분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글쓰기를 하기에 유용해 보인다. 또한 단어 수 페이지수 글자수에 대해서도 달성 양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40단어를 세팅해 놓으면 화면의 하단에 퍼센테이지로 단어 달성 양을 보여준다.
자동저장 기능은 문단수의 증가에 따른 설정이 가능한 점이 유용해 보인다. 물론 시간경과에 따른 설정도 가능하며 두 가지를 동시에 설정 할 수도 있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글쓰기만을 위한 워드프로세서를 원한다면 이보다 나은 선택은 없어 보인다.
프로그램은 압축버전, 설치화일, 비설치실행 파일로 나누어 배포되고 있으며 무료이다.
제작자의 말 "Q10 is, and will be, freeware. Period."
Q10 제작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