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쓰기 소프트웨어 (5) CELTX 2

오래전에 간단한 리뷰를 썼던 셀틱스가 베타의 옷을 벗고 버전 2.02 까지 업데이트되었다.
한글 사용시 있던 몇가지 문제도 해결된듯 보이고 전에 보다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갖춰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단편영화작업시 1.0 버전을 프리프로덕션 툴로써 사용하였는데 시나리오 툴보다는 제작일정이라든지 로케이션 정보등 제작파트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시나리오 쓰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한글사용시 인물데이터베이스가 제대로 생성이 안된다던가 씬의 이름이 제대로 데이터베이스화 되지 않는 문제들이 자꾸 신경에 거슬렸기때문이다. 버전 2.0에서는 그러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어 진 것 같다.
 

일단 한글 사용의 문제는 거의 없어진 듯 하다. 다만 폰트가 고정되어있어서 한글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볼드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